홍은사 종무소 상량식이 10월 15일 오후 1시 홍은사(경북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산1번지) 경내에서 (사)대한불교 홍은선원 손준석 상임이사, 홍은사 보현 주지스님, 홍효사 법열 주지스님, 안태열 신도회장, 오형근 홍은불교대학원장, 김은한 홍은불교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정태· 김한규 (재)서암문화장학회 이사, 임낙현 동안동농협조합장, 김동식 오대1리 이장, 김국경 노인회장 등 내빈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식과 함께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종무소 신축공사 관련 경과보고가 진행되었으며 (사)대한불교 홍은선원 손준석 상임이사는 기념사에서 “오늘 종무소 상량식을 맞이하여 창건 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종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오대리 지역사회 주민 여러분들과 종무소 불사를 착수하는데 기여해주신 이춘우 불자님, 종무소 건립발표 이후 기와 한 장, 서까래 하나, 기둥 한주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불사금을 모아주신 신도님들, 여러 기부자님들에게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준공 후 현판을 설치하여 한 분, 한 분의 은혜를 기릴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종무소 건립 구상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계시는 홍은사 보현 주지스님,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계시는 홍은사 신도회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종무소가 건립되면 좀 더 체계적이고 대내외적으로 발전하는 홍은사가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종무소의 시공을 맡아 주신 인거한옥 김복수 사장님께 이러한 창건주의 뜻과 기부자들의 소망을 잘 담은 훌륭한 종무소를 건립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오형근 홍은불교대학원장의 축사, 안태열 신도회장의 상량발원문 낭독과 고사(배례), 상량목을 들어올리는 의식, 사홍서원으로 종무소 상량식 봉행을 마무리 지었으며, 향후 사찰업무공간· 다과실· 숙소 등 신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는 종무소는 내년 4월 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