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현프리몰 청주 입점 임직원들이 개점에 맞춰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불황일수록 공격 마케팅 먹힌다”
대현프리몰 청주점, 휴일근무체제 등 변신 노력

대현프리몰 청주점이 최근 전국적인 경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휴일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30여년간 국내 지하상가 개발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 회사 청주점이 상가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고객만족 서비스교육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점은 또 지난해 리모델링한 후에도 휴게공간 확충 및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위기관리종합대책회의를 열어 휴일에도 전직원이 근무하고 고객서비스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결정했다.
대현프리몰은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30분 폐점시간까지 쇼핑몰 전문 음악방송을 하고 있으며 오전 11시 개점시 입점 경영주와 매장직원들이 나와 일제히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시간 간격으로 일본어와 영어 안내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대현프리몰은 앞으로 점포경영 능력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입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국내 유명강사진이 참여하는 상인대학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인 청주지사장은 “불황일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입점경영주들이 뭉쳐야 한다”면서 “인근업체들과 제휴행사를 늘리고 해마다 입점경영주들을 위한 해외연수는 물론 마케팅 판촉지원행사도 연중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찬 기자 sbs960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