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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효행대상 제4회 수상자 리영자 교수 (2004. 10. 3)
작성자 : 대현실업( )  작성일 : 08.02.04  조회수 : 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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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자교수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대정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리교수는 모교인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한국여성학회 회장, 동국대 불교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토록 불교학을 연구하는 불교학자로서 후학교육에 정열을 쏟았을 뿐 아니라 지극한 효성으로 올해 102세의 노모를 직접모시고 봉양함으로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살펴 효심의 귀감이 되었다.
불교학 연구에 평생을 바친 거룩한 불심과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어머님께 온갖 정성을 기울인 극진한 효심을 높이 우러러 <제4회 서암효행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하였고, 리교수의 어머님께는 장수를 기원하는 “성자모관음상” 순금 목걸이를 헌정하게 되었다.
리교수는 “자식이 부모님께 자식 된 도리를 다해야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인데 감히 어떻게 상을 받을 수 있느냐” 하며 수상을 사양하였으나, 불심과 효심을 널리 선양하여 더욱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큰 뜻으로 추천한 모교 후배 교수들의 간곡한 뜻에 수상을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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